by정재웅 기자
2012.10.02 06:00:0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롯데백화점이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가을 챌린지 세일(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가을맞이 아웃도어 박람회’가 진행된다. 3일부터 9일까지 각 점 행사장 및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노스페이스’, ‘K2’,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아웃도어브랜드 12개가 참여한다(단, 분당점은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
이월상품을 위주로 정상가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노스페이스’의 ‘다운재킷’이 16만8000원, ‘코오롱스포츠’의 ‘바람막이재킷’이 8만1000원 등이다.
본점에서는 ‘구두?핸드백 초특가전’이 열린다. 3일부터 7일까지 9층 점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구두 11개, 핸드백 2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준비 물량은 총 60억원 규모로, 전년 이월상품 및 올 가을 신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미소페’의 ‘앵클부츠’가 9만9000원, ‘오브엠’의 여성화가 8만9000원, ‘러브캣’의 ‘크로스백’은 16만원에 판매된다.
가을에 어울리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3일부터 21일까지 전점에서는 ‘더 비틀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비틀즈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모던하고 깔끔한 정장차림은 아직도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스타일이다. 롯데백화점은 ‘비틀즈’의 앨범발매 5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지오지아’, ‘지이크’, ‘워모’, ‘T.I포맨’ 등 남성 정장 브랜드 12개가 참여해 현대적인 ‘비틀즈 룩’을 제안한다. 각 브랜드에서는 올 가을 신상품으로 구성된 ‘비틀즈룩 세트상품’을 선보이고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은행사 및 경품도 다양하다. 세일 기간 중 3일부터 11일까지, 롯데?SK주유?GS주유?제화상품권으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롯데자이언츠 2012한국시리즈 우승 기원’ 경품행사도 세일과 함께 시작한다. 경품응모는 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할 수 있다.
당일 롯데 멤버스 카드 소지고객에 한해 카드센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1인 1일 1회한), 롯데자이언츠 2012 한국시리즈 우승 시, 우승 기원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 10명에게 ‘K5 하이브리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 갑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이번 가을 정기 세일은 다양한 가을상품행사와,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세일 첫 주말은 인기 물량이 가장 많은 만큼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