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정희 기자
2011.11.20 09:00:00
연비 17km/ℓ, 실내 공간 활용성도 높아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이달말 출시하는 박스카 `레이(RAY)`의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이는 1000cc엔진을 탑재해 경차의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박스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이같은 소형차급의 다목적 차량을 `미니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이라고 정의하고 국내 신시장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신차 `레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240만~1495만원이다.
레이는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차체구조인 B필라피스와 2열 슬라이딩 도어 적용으로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5인 가족이 타도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측은 강조했다.
레이에 탑재된 1.0 카파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9.6 kg·m로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낸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17.0 km/ℓ로 경제성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