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돼지고기 30% 할인 판매

by이승현 기자
2011.02.20 12:08:27

축산물 할인매장 `와바마트` 200개 품목 할인 행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축산물 전문 창고형 할인매장인 와바마트(www.wavamart.co.kr)가 19일부터 28일까지 대대적인 가격 할인을 실시한다.

경기도 기흥 와바마트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가격 할인 행사는 19일부터 9일 동안 구제역 파동으로 소비자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비롯해 한우 국거리, 훈제 오리·닭·소시지 등 총 200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난 달 창고형 축산물 직거래 할인마트로 첫 출발한 와바마트는 중간 유통단계 최소화를 통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 및 이를 통한 `고품질 저가격`의 사업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바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제주도의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돼지 갈비 등 제주 청정돼지 10t의 판매물량을 확보하고, 삼겹살, 목살 등 인기부위를 600g 한 근에 9900원(100g당 1650원) 등의 가격에 판매한다.



와바마트의 제주 청정돼지 삼겹살 판매가격은 지난 9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삼겹살 소비자가 1만3900원(500g 기준)과 비교해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삼겹살 외에도 앞다리살, 뒷다리살, 갈비도 판매하며,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초저가 구매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청정 제주 돼지고기는 1인당 2근으로 판매량을 한정할 예정이다.

김종기 와바마트 대표는 “돼지고기의 급속한 가격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제주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서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는 와바마트만의 신개념 직거래 유통 시스템 덕분”이라며 “품질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공급으로 국내 축산물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와바마트는 제주 청정 돼지고기 초특가 세일과 함께 매일 1회 타임세일을 통해 다양한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한번씩 진행될 타임 세일은 천원 경매방식으로 진행되며, 경매 대상 품목은 한우 국거리 부위, 제주돼지 목살, 제주돼지 찌개용 부위, 버팔로윙, 훈제오리. 절단 닭, 훈제 소시지 등으로 매일 천원경매에서 판매되는 물량은 20㎏으로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