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편집기획부 기자
2011.02.12 00:08:24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11일 방송된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자신감을 얻고자 처음 몸에 문신을 시작하게 된 윤지연(25) 씨의 사연이 방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인터넷에서 3시간 만에 조회 수 40만을 넘기며 유명인으로 떠오른 그녀는 화장기 없는 청순한 얼굴에 수수한 옷차림과는 반대로 가슴과 왼쪽 배를 제외한 전신에 문신을 한 `전신 문신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한 사회생활에 많이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졌던 그녀에게 문신은 삶의 위안이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한 원동력이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그녀는 "앞으로 배와 가슴에도 문신을새겨 넣을 예정이다" 며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겠다" 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몸이 도화지다" "징그럽다" "저러다 나중에 후회하면 어떻게 하지" "용기는 대단하지만, 결코 따라 하고 싶지는 않다" "청순 얼굴에 악마 문신…. 반전 종결자"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