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32명·애널리스트 163명`의 발과 머리를 모았다

by김수헌 기자
2010.11.30 07:20:11

[이데일리 편집국] LG전자는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경질의 가장 큰 이유였다. 휴대폰 사업부 수장들도 모두 바뀌었다. 핵심임원들이 대거 물갈이 될 정도로 LG전자의 휴대폰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매출과 이익이 어땠길래? 지난해 2분기 12.7%를 기록했던 휴대폰의 분기별 이익률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삼성전자는 삼성전기와 1대1 합작사를 세웠다. LED사업을 하는 삼성LED다. 삼성SDI와는 AMOLED(아몰레드) 합작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서는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 삼성디지털이미징(카메라사업)을 합병했다. 11월에는  삼성광주전자를 전격 흡수했다. 삼성그룹 내 이처럼 급박했던 전자계열사 개편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자료는 없을까. 

요즘 잘 나가는 생활가전업체 웅진코웨이(021240)는 정수기사업을 많이 한다는데, 정수기가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얼마나 되며, 매출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주로 렌탈로 돈을 번다는데, 렌탈판매와 일시불판매로 나눠보면 실적과 비중은 얼마나 될까.

심텍(036710), 테크노세미켐(036830), 에스티에스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 반도체 장비 재료업체들이 올해 D램 경기를 등에 엎고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는데 어느 정도일까. 3분기 누적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추월한 기업은?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필립스 등이 LCD TV, LED TV, PDP TV 부문에서 차지하는 세계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나 될까. 미국시장만 놓고 본다면 어느 업체가 얼마만큼 시장을 휩쓸고 있을까.

LCD업계의 세계1,2위를 놓고 다투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034220). 이들의 LCD사업 덩치는 어느 정도이며, 실속(이익률)을 매분기별로 비교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이에 대한 모든 답이 이데일리가 출간한 '2011 업계지도'의 그래픽에 다 담겨있다. 책에 담겨있는 생활가전·TV업계나 반도체업계, 휴대폰업계, 전자부품·전선업계편의 그래픽 중 일부에 답이 나와있다. 

이데일리의 역량있는 전문기자 32명과 국내 베스트 애널리스트 163명의 취재력과 정보, 분석과 전망 등을 그래픽과 글로 집약한 '2011 업계지도'가 출간됐다.

한마디로 발로 뛰고, 이렇게 모은 정보를 분석정리하고, 여기에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의 날카로운 전망과 평가를 더한 2011년 업계종합보고서다.



금융계(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와 산업계(제조 건설 유통 IT 부동산 등) 그리고 신성장산업(태양광 풍력 그린카 2차전지 바이오시밀러 스마트그리드 등)까지, 50개 업종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기자들이 3개월여동안 직접 작업한 각종 데이터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데일리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업계지도 2008년판'을 선보인 이래 해마다 축적한 노하우와 정보력을 활용, 거듭 진화한 업계지도를 내놓고 있다.



2010년판의 경우 대형 온오프서점에서 경제분야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등 돌풍을 일으켰었다.

국내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업종 내 순위와 매출, 이익, 점유율 등 경영실적과 출자구조, 주력사업, 신규사업, 시장경쟁구도, 글로벌 위상 등을 입체적으로 그려냈고, 이를 글로 풀어냈다. 사업부분별 내용까지 다 담겨있다.

특히 국내 베스트애널리스트 163명의 최근 리포트를 집중분석하는 한편 코멘트를 직접 받는 등 최상의 그래픽에 더해 최고의 텍스트(글)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25개 그룹의 세세한 출자 지분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한 지배구조도와 코스피 코스닥 전체기업들의 최근 경영실적 및 증감율을 따로 권말부록으로 정리했다.

특히 올해부터 일부 기업들이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어떤 기업들이 이 기준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 기준에 따른 실적내용은 어떤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실었다.

권두에 수록한 2011년 주요업종 기상도 역시 내년 전망과 관련한 최근의 각종 세미나와 포럼, IR행사 등을 기자들이 직접 누비며 발췌한 정보와 업계 및 증권계 전문가 취재내용을 합해 작성한 내년 전망 종합보고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