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용만 기자
2003.06.26 06:00:51
[edaily 조용만기자]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현행 증권관련 규정에서 외국어 및 외래어로 표기돼 있는 증권용어들을 우리말로 대체하는 등 국내실정에 맞게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증권관련 6개 규정과 시행세칙에서 사용되고 있는 증권관련 외국용어는 총 36개. 이중 우리말로 대체해도 의미전달이 가능한 인센티브, 프랜차이즈 등 8개 용어는성과보수, 가맹점 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듀레이션 등 우리말만으로는 의미가 명확하게 이해되기 어려운 4개 용어는 가중평균만기(Duration)과 같이 우리말과 외국어를 병행해 표기하기로 했다. 이미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포지션, 옵션, 스왑 등 24개의 외국용어는 현행 표기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체용어)
M&A→기업인수 및 합병
인센티브→성과보수
프랜챠이즈→가맹점
롱포지션→매수포지션
숏포지션→매도포지션
리스크관리→위험관리
역외펀드→역외금융회사
딜러→자기매매업자
(병행표기)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duration)
CD→양도성예금증서(CD)
BIS→국제결제은행(BIS)
MMF→초단기투자신탁(MMF)
(현행 표기방식 유지)
포지션, 델타, 감마, 베가, 옵션, 콜옵션, 풋옵션, 스왑, 홈페이지, 프리미엄, 시스템, 소프트웨어, 델타플러스법, 콜론, 마이크로필름, 바스켓, 포트폴리오, 시나리오법, 매트릭스, 인터넷, 워런트, 헤지, 전자서명생성키, 전자서명검증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