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엔비디아]"네트워킹 전략 집중"…오후장 반등 후 고점 확대

by이주영 기자
2025.06.11 01:46:0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AI데이터센터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네트워킹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2025 AI의 시대’라는 주제로 미국의 대형투자은행 로젠블랫이 주최한 연례기술서밋에서 이같이 강조한 것이다.

또 혁신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고 기존 구리 기반의 네트워크에서 광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미래의 AI데이터센터 미래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리선을 광네트워크로 대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광네트워킹은 GPU 한 대당 6대의 광 송수신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엔비디아는 변화하는 AI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컴퓨팅 솔루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GPU 규모를 백만 대 수준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고 데이터센터의 규모 또한 빠르게 커질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오전장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장 접어들며 다시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2시42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보다 0.36% 상승한 143.15달러까지 오르며 장 중 고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