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1.06 00:44:1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는 지난 3분기에 높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아폴로글로벌의 주가는 전일대비 8% 상승한 15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폴로글로벌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7억87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2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6억6000만달러, 1.10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1.85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73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26억달러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특히 자산 운용 사업의 수수료와 연금 서비스 사업의 보험료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폴로글로벌은 총운용자산이 7330억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지난 3분기에 약 42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