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0.08 03:13:2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제프리스는 버티브홀딩스(VRT)가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냉각 시스템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 버티브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종가 105.20달러 대비 약 18.82%의 추가 상승여력을 나타낸다.
7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한 분석가는 버티브가 데이터센터 건설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내다보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최근 실적발표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과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재무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회사의 강한 성장 잠재력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버티브는 지난7월24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0.67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0.57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19억5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9억4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러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기반해 제프리스는 버티브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오후12시21분 버티브는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95% 오른 107.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