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09.26 01:37:3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키뱅크는 배달 서비스 기업 도어대시(DASH)의 긍정적인 소비자 동향과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7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4일(현지시간) 종가인 141.68달러에서 약 24.95%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25일 배런스에 따르면 키뱅크의 저스틴 패터슨 분석가는 ‘긱 이코노미(임시직 경제)’가 확장되는 가운데 도어대시가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의 키뱅크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9%가 도어대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배달앱으로 선택했으며 이는 16%에 그친 우버에 비해 해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도어대시는 장보기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지난 12월 3%에서 8%로 증가했다.
패터슨은 도어대시의 강력한 핵심 사업 모델과 빠르게 성장하는 새로운 수익원을 강조하며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이러한 소비자 선호도의 상승이 도어대시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12시1분 현재 도어대시의 주가는 전일대비 1.51% 상승한 143.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