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스머커, 연간 가이던스 하향…주가 5%↓

by유현정 기자
2024.08.29 04:32:43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소매 식품 회사 J.M.스머커(SJM)가 28일(현지시간)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J.M.스머커의 주가는 약 5% 하락해 11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J.M.스머커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주당 9.60달러에서 10달러로 제시했고, 이는 주당 9.80달러에서 10.20달러라는 이전 전망보다 낮은 수준이다.



CFO 터커 마샬은 “많은 식품 회사와 마찬가지로, J.M.스머커 역시 인플레이션이 타격을 주면서 소비자 지출감소로 인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커피 사업에서 지난 분기에 커피콩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가격을 인상해야 했는데,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