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자유전공학부 신설…수시에서 183명 선발

by신하영 기자
2024.08.28 01:11:27

미술실기전형 실기고사 100%로 선발
첨단분야 증원 따른 AI신약학과 신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덕성여대는 2025학년도 수시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총 183명을 모집한다.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 배정에 따라 2024학년도에 가상현실융합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25학년도에는 AI신약학과를 신설, 이번 수시모집에서 총 25명을 선발한다.

사진=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는 미술실기전형의 미술실기고사 반영 비율을 100%로 확대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했다.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성적 산출 시 진로선택 교과목의 반영 기준을 확대했으며 기회균형전형Ⅱ_사회통합의 지원 자격을 다자녀(4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했다.

이번 수시모집(정원 내 기준)에서는 총 13개 전형으로 모두 85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선 △덕성인재전형Ⅰ 92명 △덕성인재전형Ⅱ 194명 △기회균형전형Ⅱ_사회통합 20명과 정원외로 △기회균형전형Ⅰ_특성화고교 11명 △기회균형전형Ⅰ_농어촌학생 35명 △기회균형전형Ⅰ_기초생활수급자 등 17명 △기회균형전형Ⅰ_장애인 등 대상자 5명 △기회균형전형Ⅰ_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62명 등 총 436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덕성인재전형Ⅱ와 기회균형전형Ⅰ_장애인 등 대상자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60%, 면접평가 40%로 합격자를 가린다. 이외의 6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발전역량, 학업역량, 덕성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덕성인재전형Ⅱ와 기회균형전형Ⅰ_장애인 등 대상자의 면접평가는 서류 기반 면접으로 서류의 신뢰성, 종합적 사고력, 인성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선 △학생부100%전형 99명 △고교추천전형 141명 △기회균형전형Ⅰ_사회통합 24명 등 264명을 선발하며, 모두 학생부(교과)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기회균형전형Ⅰ_사회통합은 학생부만으로 내신 성적을 산출할 수 없는 경우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다만 학교장 추천 시 학교폭력 기재 사항이 있을 경우 추천이 불가하다.

논술전형으로는 100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 10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에선 제시된 지문을 읽고 답안을 작성하는 문제를, 자연계열에선 수학·수학Ⅰ·수학Ⅱ에서 문제를 출제한다. 학생부100%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국수영탐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합격할 수 있다. 학생부100%전형(약학대학)은 ‘국수영탐 중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1)을 포함한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덕성여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이며, 충원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