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4.05.11 02:58:2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그루폰(GRPN)은 10일(현지시간) 8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 그루폰은 지난 1분기에 1억 231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1억 1750만달러를 웃도는 숫자다. 북미 지역 매출은 94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해외 사업부 매출은 11% 감소했다. 주당순손실은 93센트를 기록해, 전년에 기록했던 95센트보다 소폭 줄었다.
그루폰의 최고경영자(CEO)인 두산 센키필은 “우리 사업은 다시 회복했고, 모멘텀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업부가 순항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지역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루폰의 주가는 1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