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03.20 03:10:00
모험의 서
손태장|396쪽|위키북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학력을 높인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끊임없이 외우고, 사고력을 높여봤자 AI에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습도 일도 AI에 따라잡히기 일보 직전인 지금,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이에 대한 답은 다시 ‘인간’에게로 돌아오면 찾을 수 있다. 논리적인 사고를 넘어서서 관점을 바꿔 새로운 의미를 찾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동생이자 글로벌 사회기업가인 저자는 한국의 교육 현장을 방문했다가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IT 활용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한국이지만, 아이들이 꿈이나 목표에 대해 분명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