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에어로, 보잉과의 협력 긍정적···‘매수’ - 번스타인

by장예진 기자
2023.10.24 02:16:4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번스타인은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SPR)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29달러로 높였다.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 기준 보잉(BA)의 주가는 전일대비 1.52% 상승한 182.8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5.79% 오른 2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더글라스 하네드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보잉과 스피릿에어로는 지난 18일 전반적인 협력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생산 증가 및 품질, 예측 가능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보잉은 스피릿에어로의 총 매출 가운데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보잉과의 협정이 스피릿에어로의 상황을 분명히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회사가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생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정을 통해 스피릿에어로는 보잉에 지불할 예정인 일부 현금 지불을 재구조화함으로써 주식에 대한 부담을 제거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