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가정의 달 맞아 '온·오프 음악선물'

by윤종성 기자
2021.05.02 07:00:01

4일 유튜브서 ''카툰 클래식''
15일엔 ''우리아이 첫 콘서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9년 ‘우리아이 첫 콘서트’ 공연 장면(사진=서울시향)
오는 4일 오후 5시 서울시향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는 ‘카툰 클래식’이 무료 공개된다.

서울시향 단원들과 피아니스트 원재연, 한상일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6곡을 연주했으며, 실감 나는 동물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했다.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에는 세종S씨어터에서 ‘우리아이 첫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었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예술교육 및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랙박스형 공연장인 세종S씨어터의 특성을 살려 ‘우주’를 배경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설치하고 영상과 특수 조명 연출을 더했다.

22명의 서울시향 단원들이 영화 스타워즈 메인 테마, 홀스트의 ‘행성 중 목성’,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연주한다.

데이비드 이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했던 문종호가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