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성근 기자
2016.07.20 00:10:00
"포켓몬 고, 혼자 아닌 친구와 함께 해야"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에 몰두하던 10대 소년이 독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CBS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플라워 마운트에 사는 레인 스미스(18)는 지난 12일 집 근처에서 친구들과 ‘포켓몬 고’를 하던 중 포켓몬을 잡으러 숲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가 독사에 발가락을 물렸다. 물린 부위는 몇분 지나지 않아 종아리까지 부어올랐고 통증은 허벅지까지 퍼졌다.
다행이 스미스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숲에서 벗어난 뒤 가족의 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친구들 덕분에 살았다”며 “포켓몬 고는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