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브리핑] 서울대 김희발 교수팀 논문, ‘F1000Prime’ 선정

by이정혁 기자
2013.05.31 06:08:00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김희발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팀의 연구논문 ‘인간복합형질의 다 유전자성: 한국인의 49가지 성질의 전장 유전체 연구’가 영국 온라인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 Prime’ (이하 F1000Prime)에 30일 선정됐다. F1000Prime은 매월 생물학 및 의학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 세계적 권위자 5000명 이상이 영향력 있다고 판단한 논문만을 선정해 게재한다. 김 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인간의 형질이 소수의 유전자가 아니라 유전체 전체에 퍼진 수 많은 유전자로부터 복합 영향을 받는다는 ’다인자성‘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아시아인의 유전력 지도를 처음 만든 것에 의의가 있다”며 “한국인과 관련한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숭실대·숭실사이버대는 29일 경기도 광명시와 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평생학습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평생교육사 실습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자기주도 학습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회봉사제도 상호 연계 ▲사이버대 학위과정 장학금 지원 ▲광명시 평생학습원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광명시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28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주정부·대학·기업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태양광 연구소인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공동으로 교내에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부경대가 일본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부경대 평생교육원은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와 손잡고 6월 24일부터 부산재팬아카데미(BJA) 2013 하계집중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일본어 상급자를 대상으로 일본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일본어능력시험(JLPT) N2 또는 2급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JLPT 점수 순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시사회화, 비즈니스회화, 일한통역입문, 일한통역 등 4개 과정이 개설된다. 1차례에 2시간 주 4회씩 6주간 운영된다. 접수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다.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ps.pknu.ac.kr)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051-629-6797)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