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12.09.13 02:24:16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애플이 드디어 전세계가 기다려온 `아이폰5`를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필 쉴러 애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무대에 올라 `아이폰5`를 공개했다. `아이폰5`는 스크린으로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 공개 전 시중에서 나돌던 루머와 같은 크기였다. 기존 ‘아이폰4S’의 3.5인치보다 커졌다. 무게는 122그램으로 종전보다 20% 더 가볍고 두께는 7.6밀리미터로 기존 제품보다 18% 더 얇아졌다. 또 예상대로 4세대(4G) LTE를 지원한다. 쉴러 CMO는 “아이폰5는 역사상 가장 얇은 휴대폰”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은 전세계적으로 38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스토어에는 70만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다. 애플은 또 ‘아이패드’를 첫 출시한 이후 올 6월말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8400만대를 판매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