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대표 분양단지]김포-세곡지구에 래미안 분양

by류의성 기자
2012.02.14 08:00:00

삼성건설,한강신도시 2차, 1711가구 분양
강남 세곡지구 1020가구 공급,분양가상한제 적용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4일자 17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 강남 세곡지구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를 각각 공급한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수도권 전세난의 탈출구로 대두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삼성건설 분석이다.

삼성건설은 오는 3월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12~21층, 22개동 총 1711가구로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68· 70· 75· 77· 84㎡ 5개로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1층 가구는 천장고를 30㎝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인근에 약 63만㎡ 규모의 조류생태공원이 있고, 주변에 근린공원시설도 조성된다. 모담산이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조건이 탁월에 교통이 편리하다고 삼성건설은 설명했다. 단지가 작년 7월 개통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고, 48번 국도도 단지와 연결된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서울 진출입도 편해진다는 것이 삼성건설 설명이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조감도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4년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1588 - 8854로 하면 된다.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강남구 자곡동의 강남(세곡)지구 A6블록에 1020가구 규모의 자곡 래미안이 들어선다. 오는 5월 분양된다. 92㎡와 101㎡ 2가지 타입으로 총 1020가구의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A6블록은 세곡지구의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모산과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용적률이 160% 미만으로 단지 내 쾌적성도 높다.

단지 중앙에 폭 30m에 이르는 통경축과 바람길을 둔 돋보이는 설계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단지를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조망여건 등을 확보했고, 데크형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에는 차 없는 보행자 중심의 공간이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양 분의는 1588 - 358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