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3.04.21 08:15:47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21일 대웅제약(69620)의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9.5% 상향조정했다.
김지현 동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최근 4개월간 1만3000원~1만4000원에서 횡보를 지속했다"며 "현재 주가는 악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1개월 이상 지속됐던 외국인 매도의 일단락, 지주회사 대웅의 추가 지분매입 공시등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02회계연도의 실적 부진에서 탈피, 다국적 제약업체인 일라이릴리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활발한 신제품 출시로 향후 3년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외형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상위 상장제약업체중 배당성향이 가장 높고 향후에도 연간 400 억원의 잉여현금을 바탕으로 배당성향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웅제약의 현재 주가는 주요 투자지표와 수익성에 비해 절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