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2.14 02:30: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울프리서치는 13일(현지시간) 디지털 및 모바일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PYPL)에 대해 내년과 그 이후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다린 펠러가 이끄는 울프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페이팔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07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페이팔의 주가는 1.52% 상승한 90.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페이팔 주가는 올해들어 약 48% 상승했다.
울프리서치는 페이팔이 비용 관리, 사업 최적화, 주주에 대한 자본 환원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결제 처리 서비스 브레인트리의 가격 정책 개선, 벤모 수익화 등을 통해 내년에도 상승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울프리서치는 페이팔이 이같은 전략 및 소비 지출 증가를 통해 매출 총이익 성장률을 한 자릿수 중반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