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1.06 00:41:4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클레이즈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 공급망 솔루션 제공업체 셀레스티카(CLS)에 대해 인공지능(AI)의 성장세가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셀레스타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목표가는 9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셀레스티카 주가는 5.24% 상승한 76.11달러를 기록했다.
조지 왕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위한 셀레스티카의 맞춤형 칩 제품을 언급하며 “셀레스티카가 향후 몇 년 동안 해당 분야의 성장으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셀레스티카의 하이퍼스케일러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4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왕 애널리스트는 “셀레스티카는 스위치 및 컴퓨팅 요구 사항을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지원하고 인공지능/머신 러닝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드웨어 플랫폼 솔루션 제품으로 인한 지속적인 마진 확대를 전망했다.
왕 애널리스트는 또 “하이퍼스케일러 대역폭 기술의 업그레이드 주기가 다가오면서 셀레스티카가 더욱 견고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레스티카 주가는 올해들어 159% 이상 급등했으며 지난 한 달간 약 3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