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9.25 02:04:5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4일(현지시간)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업체 플로우서브(FLS)에 대해 AI 열풍의 혜택을 받는 유망한 핵 에너지 업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오빈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플로우서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6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 12시 56분 기준 플로우서브의 주가는 6.39% 상승한 51.71달러를 기록했다.
오빈 애널리스트는 “원자력 사업이 플로우서브 전체 매출의 약 3~4%에 불과하지만 플로우서브 사업에서 이 부문의 성장은 월가 예상치나 투자자들의 기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원자력 사업이 평균보다 수익성이 높다”며 플로우서브가 향후 몇 년간 예상보다 나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배런스는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소모가 큰 AI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깨끗하고 중단 없는 핵 기반 전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우서브는 발전 분야를 포함한 사실상 모든 산업 운영에 사용되는 다양한 펌프, 씰, 밸브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