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8.28 01:03:2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슐린 주입 시스템 개발업체 인슐릿(PODD)의 자동 인슐린 투여 시스템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27일(현지시간) 인슐릿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인슐릿의 주가는 7.02% 상승한 193.3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인슐릿은 “인슐린 주입기 옴니포드5(Omnipod 5)가 자동 인슐린 투여 시스템으로는 최초로 1형 및 2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슐릿이 자체 개발한 옴니포드는 웨어러블 형태의 인슐린 주입기로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옴니포드5 자동 인슐린 투여 시스템은 덱스컴(DXCM)의 포도당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작동되며 호환되는 스마트폰이나 컨트롤러로 제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