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6.22 02:44:0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레이몬드제임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에 대해 칩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고 배런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리니 파주리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16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1%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2% 하락한 141.32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따라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해들어 69%, 지난 12개월간 121%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26일 장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경영진이 이를 바탕으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론 레이커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도 20일 D램(DRAM) 및 낸드(NAND) 등 반도체 시장에서의 개선된 포지셔닝을 언급하며 마이크론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135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32%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