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06.05 03:10:00
더 머니 북
토스|464쪽|비바리퍼블리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가족’과 ‘직업’을 제치고 ‘물질적 행복’을 1순위로 꼽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 하지만 국내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금융 문맹률은 심각할 정도로 높다. 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다.
책은 저축, 소비, 투자, 대출, 부동산, 세금, 보험, 연금 등 일상에서 만나는 금융 분야의 기본 상식을 담았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사용자들이 꼽은 ‘금융이 궁금한 순간’ 100가지를 선별해 금융·경제 전문가 27명이 답했다. 예적금 외에 어떻게 내 자산을 분배해서 불려야 하는지, 어디까지가 나에게 적절한 만족감과 안온함을 주는 소비인지, 목돈을 묶어두는 기준이나 투자해도 되는 기준이 따로 있는지 등 누구나 궁금해 할만한 사항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