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스타일 유행으로 데님株 강세 전망-TD코웬

by정지나 기자
2024.05.16 02:24:0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TD코웬이 15일(현지시간) 데님으로 대표되는 웨스턴 스타일 패션이 유행하면서 데님 제품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해당 카테고리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TD코웬은 웨스턴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 부트 반 홀딩스(BOOT), 청바지 ‘리바이스’ 제조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폴로’ 브랜드로 유명한 의류 소매업체 랄프로렌(RL)을 데님 카테고리 탑픽으로 꼽았다.

올리버 첸 TD코웬 애널리스트는 “데님 카테고리의 최근 모멘텀이 단기 및 중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들은 적어도 연말부터 내년 1분기까지 웨스턴 패션 사이클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탑픽으로 꼽은 부트반에 대해 첸 애널리스트는 “웨스턴 의류에 대한 관심 증가로 부트반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이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랄프 로렌에 대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평균 매출을 끌어올렸고 총 마진과 투자 자본 수익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리바이에 대해서는 “소비자 직접 구매 프리미엄화 노력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