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1.24 01:17:4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프록터앤갬블(PG)은 지난 분기 핵심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매출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5분 기준 프록터앤갬블의 주가는 전일대비 4.33% 상승한 154.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프록터앤갬블은 지난 분기 핵심 주당순이익(EPS)이 1.84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1.70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14억4000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14억8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한편 프록터앤갬블은 2024 회계연도 핵심 EPS가 8%~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6%~9% 성장 대비 하단 범위가 상향 조정된 것이다.
회사는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 6.25달러~6.43달러에서 6.37달러~6.43달러로 높였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에 제시했던 2%~4%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존 몰러 프록터앤갬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에 강력한 성과를 달성해, 핵심 EPS 성장 전망을 높이고 수익 전망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