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재웅 기자
2021.08.03 05:00:0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의 나를 대리하는 아바타가 일상과 경제활동을 하는 3D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세상입니다.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1992년 출간된 미국 닐 스티븐슨의 SF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 속 가상세계 명칭인 메타버스에서 유래했습니다.
세계적으로 화두인 주제이지만, 이제 막 정립되기 시작한 개념이라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메타버스 속 일상과 경제활동이 현실과 분리된 것이 아닌, 현실의 연장 선상에서 일어나야 하는 개념이라는 것에는 대다수 학계와 산업계가 동의합니다. 별도의 가상공간의 개념이 아니라, 목적을 통해 만들어진 ‘또 다른 현실’이라는 인식이 필요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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