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8월 <커뮤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14편 무료

by김현아 기자
2018.07.29 04:02: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케이블TV VOD’가 <커뮤터> 등 14편의 VOD를 ‘8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무료관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먼저 부성애를 다룬 영화 <커뮤터>를 만나볼 수 있다. 액션의 대가 리암 니슨 주연의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이내 인질로 잡힌 가족과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를 막는 경찰관 ‘마이클’의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추적 액션 블록버스터다. 숨 막히는 추격전, 통쾌함을 자아내는 총격전, 격정적인 육탄전을 비롯해 열차 안팎을 오가는 고난도 액션 시퀀스를 선보여 리암 니슨표 브랜드 액션 3부작의 정점을 완성했다는 호평이 쏟아진 바 있다.

조니 뎁, 앤 해서웨이 주연의 전체 관람가 판타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이 영화는 원작 동화의 내용을 색다르고 기발하게 각색해 역시 팀 버튼 감독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모자장수 역 ‘조니 뎁’의 익살스러운 연기도 주목할 만한 관람 포인트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담아낸 로드 다큐멘터리 <내일>도 무료로 제공된다. <내일>은 프랑스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와 미국 콜코아프랑스영화제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이 외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 이성강 감독의 <카이 : 거울 호수의 전설>, 슈퍼 히어로 영화 <파워레인져스-더 비기닝>, 매니아층이 탄탄한 <진격의 거인 파트1>, <인랑> 김지운 감독의 명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비롯해 남북 탁구단일팀을 그린 <코리아>, 공포 로맨스물 <오싹한 연애> 등 국내 명작들을 디지털케이블TV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