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모바일 월드컵서 파나마 우승..한국 2위
by피용익 기자
2011.01.28 04:50:00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LG전자(066570)가 26일(현지시간) 개최한 2011년 LG 모바일 월드컵에서 파나마 대표팀이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국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2위에 그쳤다.
| ▲ LG 모바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나마 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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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모바일 월드컵은 문자 메시지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내는 세계 최고 `엄지족`을 선발하는 대회다.
이날 뉴욕시 고담홀에서 열린 LG모바일 월드컵에서는 국가별 예선을 거친 16개국 대표팀 26명이 휴대폰 문자 빨리 쓰기 경합을 벌였다.
이 결과 크리스티나 살레스(20)와 제니퍼 살레스(15) 자매로 구성된 파나마 대표팀이 1위를 차지해 상금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대회 우승국인 한국에서는 김의진(15), 이의상(14)이 출전했지만 2위에 그쳤다. 3위는 티아고 마차도(21)와 마르콘데스 알베스(20)로 구성된 브라질 팀이 올랐다.
또 번외 게임인 월드 기네스 대회에서는 호주의 청킷오(14)가 264개 알파벳으로 이뤄진 영어문장을 1분17초 만에 완성해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