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4.05 11:08:00
삼성전자·제일모직 디자인 제휴
5월 중 `햅틱POP` 패턴 적용 의류 출시 예정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제일모직(001300) 빈폴과의 디자인 제휴를 통해 `햅틱POP(SCH-W750)`의 커버 디자인 패턴을 반영한 의류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휴대전화와 의류라는 다른 분야의 업체들이 디자인을 공유하는 `디자인 크로스오버` 시도라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햅틱POP`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1개월만에 누적판매 13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가장 인기있는 `햅틱POP` 패턴을 선택해 제일모직이 프리미엄 캐쥬얼인 빈폴 의상에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햅틱POP 패턴을 적용한 피켓 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셔츠와 패션 액서서리를 5월 중에 전국 빈폴 매장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으로 햅틱팝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