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객원 기자
2008.12.16 18:33:00
(주)미트프라임푸드시스템 <갈비둥지> 나호섭 대표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양질의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가능한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주)미트프라임푸드시스템은 <갈비둥지>로 유명한 육류유통·프랜차이즈 업체.
광범위한 물류네트워크와 육류가공공장을 기반으로 전국 고기음식점에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뼈삼겹갈비를 국내 최초로 대중화한 (주)미트프라임푸드시스템 나호섭 대표를 만나 뼈삼겹갈비의 경쟁력, 그리고 성공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
기존 갈비메뉴보다 육질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뼈와 함께 부드러운 삼겹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뼈삼겹갈비만의 강점으로 작용하지요. 고기 사이사이에 지방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갈비메뉴와는 다른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지역의 갈비전문점들은 대부분 뼈삼겹갈비로 교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고기브라더스 12개 직영점에서도 (주)미트프라임푸드시스템의 뼈삼겹갈비를 사용하고 있지요.
그만큼 뼈삼겹갈비만의 부드러운 육질이 일반 고기음식점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서울지역에서는 90% 이상이 붙인 갈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뼈를 발라내는 뼈삼겹갈비는 100% 수작업을 통해야만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로스율이 25% 선으로 원가부담 또한 심한 편입니다.
원가나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붙인 갈비가 더 많이 유통되었던 셈이지요. 뼈삼겹갈비는 사이사이에 지방이 분포되어 있어서 육질이 부드러운 반면 기름이 많아 싫어하는 소비자들도 일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초벌과정을 거쳐서 내면 기름기가 쪽 빠진 담백한 맛을 느낄 수가 있지요.
기존갈비와 비교했을 때 부드러운 육질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습니다. 붙인 갈비가 아니기 때문에 100% 갈비와 100% 순삼겹살을 동시에 즐길 수가 있지요.
(주)미트프라임푸드시스템에서는 50여명의 인력이 수작업공정을 거쳐 하루 4톤가량의 뼈삼겹갈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뼈삼겹갈비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육질의 삼겹살과 뼈삼겹갈비만의 차별화 된 콘셉트라고 생각합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성공 창업 프랜차이즈 허브" 이데일리 EF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