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7.03 01:25:5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LA)는 북미 브랜드 조직 개편과 고성능 브랜드 ‘SRT’ 부활 소식에 소폭 상승 중이다.
2일(현지시간) 오전11시41분 스텔란티스 주가는 전일대비 1.17% 오른 10.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강보합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스텔란티스는 팀 쿠니스키스를 북미 전 브랜드와 마케팅 총괄로 승진시키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쿠니스키스는 현재 램(Ram)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로, 앞으로는 미국 내 전체 브랜드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7개월 간 은퇴했다가 복귀한 인물이기도 하다.
스텔란티스는 동시에 SRT(Street and Racing Technology) 부서를 공식 부활시켰다.
더지(Dodge), 지프(Jeep), 램, 크라이슬러의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고성능 차량 전담 조직이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향후 18개월 동안 램 브랜드 중심으로 신차 2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초에는 2026년형 램1500 모델에 V8 헤미 엔진을 다시 탑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