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연간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주가↑

by장예진 기자
2024.09.13 00:23:2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델타항공(DAL)은 2024 회계연도 실적이 경영진이 제시한 예측 범위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델타항공의 주가는 전일대비 1% 상승한 4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이 가이던스 범위인 6달러~7달러 중간값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 분기 EPS가 가이던스 범위인 1.70달러~2달러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시장 연료 가격 하락으로 갤런당 연료 가격이 초기 가이던스 범위인 2.60달러~2.80달러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매출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델타항공은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와 기술 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 이후 주가 하락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