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실적 발표 하루 앞으로…‘AI 투자, 광고사업 성과 주목’

by유현정 기자
2024.07.31 03:27:17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META)의 실적 발표가 30일(현지시간) 기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날 장 마감 후 메타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AI 투자와 광고 사업 성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I 투자는 월가가 빅테크 기업의 기술 투자 수익을 분석하는 핵심 척도로, CFO인 수잔 리는 메타의 연간 총 비용 가이던스를 940억~990억 달러에서 960억~99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올해는 미국 대선과 올림픽이라는 이벤트를 둘러싼 메타의 광고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2분기에 메타는 매출 383억 달러에 주당 순이익 4.7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 동기 매출 319억 달러, 주당 순이익 2.98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장에서 메타의 주가는 보합권에서 46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