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해리스의 지지로 대마株 강세

by정지나 기자
2024.07.23 02:08:3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후보로 지지한 후 대마초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마초 합법화를 꾸준히 지지해왔다. 해리스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서 TV토론회에 나갔던 2020년 당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대마초는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불법이지만 24개 주에서는 오락용으로, 38개 주에서는 의료용으로 합법인 상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마리화나 관련주를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어드바이저셰어 퓨어 US 카나비스(MSOS)는 4.18% 상승한 7.72달러를 기록했다.

마리화나 관련 업체 캐노피 그로스(CGC)의 주가는 9.12% 상승한 7.78달러, 오로라 카나비스(ACB)는 6.26% 상승한 6.11달러, 크로노스 그룹(CRON)은 3.57% 상승한 2.4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