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햇 과일 최대 40% 행사

by장영은 기자
2014.09.21 0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2일부터 경인 8개점에서 가격이 폭락한 사과와 배를 최대 40% 할인하는 ‘과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햇과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이른 추석으로 과일 추석선물세트 판매가 부진했던 데다, 태풍 피해가 적어 시장에 출하되는 물량이 계속 늘면서 판매 가격은 40% 가량 폭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경우 추석 이후에 사과와 배의 매출이 15% 이상 감소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전국 유명 산지(문경 사과, 안성 배, 음성 복숭아)에서 사과 25톤과 배, 복숭아를 각각 15톤과 10톤 씩 사들였다. 과일 포장에도 ‘함께과일’이라 새겨 농가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복숭아 3kg 2만5000원, 중간크기 사과 5kg(16과) 2만원, 작은크기 사과 5kg(21과) 1만8000원, 배 5kg 1만50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