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7.24 06:00:00
패션·뷰티 中企, 중국 바이어 20개사와 구매상담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국 K-Fashion & Beauty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중국의 유력 유통업체 및 수입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對)중국 수출을 희망하는 패션·미용 분야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전역에 다수의 매장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의류 및 화장품 전문 수입업체 20개사가 참가해 의류, 화장품, 패션소품, 액세서리, 기타 미용용품 등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권도하 무협 중국실장은 “최근 중국에서 드라마와 케이팝(K- pop) 등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나 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과 패션소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제품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며 “국산 화장품·의류·미용용품의 품질과 기술을 중국 시장에 알리고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협은 이번 상담회 이후에도 내달말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 9월 중국 의료·유아용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 9월 중국 농식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