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3.12.14 07: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40%인 마미로봇(대표이사 장승락)이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미로봇이 만든 로봇청소기는 지난 11월 독일의 유명 잡지 ‘파케트벨트(Parkett Welt)’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매기며 ‘가격대비 성능 매우 좋음’으로 평가했다.
이어 12월에는 전자제품 평가 전문인 ‘하임워커 테스트(Heimwerker test)’가 별 5개 최고 점수를 주며 제품의 장점인 물걸레 청소와 자동충전 기능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조작과 기능면에서 단점을 찾을 수 없다’, ‘거미가 집을 짓듯 움직이며 청소범위를 넓혀간다’고 극찬, 독일을 중심으로 향후 유럽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승락 대표는 “합리적인 독일 사람들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품 평가를 받았다”면서 “값비싼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시장도 합리적 소비 습관이 빠르게 정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마미로봇은 대기업 제품의 절반 이하 가격인 20-30만원대에 로봇청소기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