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베스트]아우디, 新소통경영 프리미엄 서비스 완성

by이진철 기자
2013.07.19 05:31:30

4퀄러티 계획 실행.. 환경·교육 등 사회공헌활동 강화
소비자들과 친밀감 높여.. "한국지형에 강하다" 메시지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역동적이고 모던한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소비자들 마음 속을 파고들어갈 수 있는 ‘소통경영’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소비자들과의 친밀감을 한 차원 높인다는 복안이다. 지난 4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각 부문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4퀄리티’ 계획을 발표했다. 제품·기술, 판매,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사회적 참여·소통 4개 분야에서 사내 임직원과 딜러·영업사원 모두가 대내외적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실질적인 품질향상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역사회와 연대를 높이는 활동의 하나로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1억 원의 이산화탄소 상쇄금을 적립 기부했다. 기부한 이산화탄소 상쇄금은 아우디코리아의 이름으로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사업에 주로 사용된다. 아우디코리아 직원들은 기부에 그치지 않고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탄소중립의 숲’ 조성 행사에 참여해 나무심기에도 동참했다.

교육 방면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학기간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이 자기극복 미션 수행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봄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영 파워 스쿨’이라는 NGO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오산대학교, 여주대학교 등 전국의 6개 대학과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여명의 학생들을 채용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해 국내 대표 레이서인 유경욱 선수를 영입, 한국 레이싱팀도 조직했다. 오는 8월 3일과 4일 이틀간 한국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 R8 LMS컵 제 3라운드 경기도 개최한다.

아우디는 한국과 친밀한 브랜드임을 알리는 메시지 전파에도 힘을 쏟고 있다. 7월부터 진행 중인 ‘코리아 랜드 오브 콰트로’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한국 지형에 강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콰트로 차량을 타고 한국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찍은 영상을 TV, 온라인, 극장 등에서 광고로 선보였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코리아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직원 이직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사내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 임직원들이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탄소중립의 숲’ 조성행사에 참여해 나무를 싶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