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맘키즈클럽' 혜택 강화
by김유정 기자
2013.02.26 06:00:00
전용쿠폰푹 상품 200여개로 확대
유아동 서적 등 할인..문화센터강좌 혜택 등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100만 회원을 넘어선 ‘이마트 맘키즈 클럽’이 내달부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이마트(139480) 맘키즈클럽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맘키즈 회원에게만 필수 육아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마트만의 멤버십 클럽이다.
이마트 고객분석팀이 맘키즈 클럽의 지난해 소비성향을 분석한 결과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맘키즈클럽 행사기간 매출이 행사 외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쿠폰북 회수율도 17%에 달할 만큼 불경기에 가계절약을 위한 스마트형 소비고객이 꾸준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맘키즈클럽 회원들의 올해 1~2월 자녀교육관련 소비 구성비는 지난해 7%에서 10%로 늘어난 반면 유아동 식품은 15%에서 13%로, 기타 성인을 위한 소비 역시 73%에서 71%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맘키즈클럽 인기에 힘입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맘키즈클럽 론칭 7주년을 맞아 기존보다 혜택을 강화한 ‘맘키즈클럽 새탄생 대축제’를 진행한다. 맘키즈 전용 쿠폰푹의 해당상품을 130품목에서 200여 품목으로 늘리고 구매시 신세계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준다.
쿠폰북 대표 상품으로는 앱솔루트 센서티브 분유를 20%, 보솜이 천연코튼/프리미엄 팬티를 30%, 토디앙 숲이랑 아가랑 물티슈를 40%, 헬로키티 문구용품을 40%, 애플비사운드북 5종 40% 및 삼성출판사 유아동서적 전품목을 30% 할인판매한다. 이마트내 문화센타의 맘키즈 해당강좌 접수시에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내 편의시설 역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맘키즈 아기모델 선발대회도 개최한다. 36개월 미만 아기를 대상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5일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신세계포인트 (1등)30만점/(2등)20만점/(3등)10만점과 함께 맘키즈 쿠폰북 표지모델의 활동기회를 부여한다.
맘키즈클럽새탄생을 기념해 KB국민카드과 공동프로모션을 진행, KB국민카드로 맘키즈 쿠폰상품을 구매하는 2013명에게 육아비 5000만원을 지원하는 ‘5천만원의 행복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보령메디앙스와 경품행사 및 구몬학습과 무료학습 진단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 맘키즈 클럽은 임산부에서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세계 포인트 회원이라면 이마트 상품권샵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형석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마트 맘키즈 클럽은 7년동안 회원이 100만명이 넘는 이마트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며 “불경기 속에서도 육아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