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09.27 06:00:0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K-POP 스타들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는 오는 10월2일부터 7일까지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로 떠오른 한류 열풍의 주역 K-POP 스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POP 스타 히스토리 전시회’를 개최하다고 27일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중구청, 서울관광마케팅, 신세계백화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1990년대 이후 K-POP 한류 스타의 시대별 히스토리를 총 망라한 전시회다.
또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아이돌 스타 팬사인회, 커버댄스, 플래시몹, 스타 애장품 자선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K-POP 아티스트 음반 전시코너에서는 1990년대 한류의 원조격인 클론, H.O.T, 베이비복스, N.R.G, S.E.S, 젝스키스 등과 2000년대 중반 이후를 대표하는 비, 이정현, 장나라, 세븐 및 2010년대의 아이돌그룹 등 총 70여 팀의 역대 출시 음반과 화보집 500여 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스타 애장품 전시코너에서는 스타들이 기증한 무대의상과 패션소품, 오디오용품 및 친필 싸인 기념품 등이 전시 후 자선경매에 활용된다.
한편, 한류 라이센싱 상품코너에서는 300여 스타 캐릭터상품과 콘서트용품 등이 전시 판매된다.
황철구 신세계본점 점장(부사장)은 “이번 ‘K-POP스타 히스토리 전시회’ 후원과 진행을 통해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