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수소연료전지차 `시퀄` 中서 공개
by안승찬 기자
2006.11.07 10:32:00
북미외 지역서 첫 공개..GM 회장·상하이 시장 시승
[상하이=이데일리 안승찬기자] GM이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GM 테크 투어` 행사에서 수소연료전지차 `시퀄(Sequel)`을 공개했다.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시운전된 이후 북미 이외 지역에서 GM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5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된 수소연료진지차 `시퀄`은 현재까지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차 중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모델로 알려져 있다.
| |
| ▲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 호텔 앞에서 GM 릭 왜고너 회장과 한쩡 상하이 시장이 GM의 수소연료전지차인 `시퀄`을 시승해보고 있다. | |
|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백금 촉매를 통해 발생된 전기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미래형 차량으로, 수증기 이외의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이다.
GM의 연구개발 및 전략기획담당 래리 번즈 부사장은 "첨단 기술을 통해 자동차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시퀄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향한 우리의 비전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퀄은 한번 충전으로 480km 주행이 가능하며 출발 후 100km를 10초 안에 돌파하는 등 기존 완성차의 성능에 가장 근접한 수소연료전지차로 평가되고 있다. 최고속도는 145km/h다.
번즈 부사장은 "4년전 릭 왜고너 회장이 기존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차량 개발에 대한 도전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며 "시퀄은 미래에 선보일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DNA"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이날 시퀄의 릭 왜고너 GM 회장과 한쩡(韓正) 상하이 시장의 시퀄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승은 CNN이 시승장면을 생방송할만큼 국내외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