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달라지는 국민생활

by김춘동 기자
2004.09.24 06:00:20

영육아 보육대상 52만명으로 증가
장기공공 임대주택 15만호 공급
인터넷 보급가구 1267만으로 확대

[edaily 김춘동기자] 내년부터는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32.5명으로 줄어드는 등 국민생활에도 적잖은 변화가 온다. 이공계 지원을 위해 이공계열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대상자는 올해 1만1000명에서 내년에는 1만6000명으로 5000명 더 늘어나게 된다. 공공도서관과 생활체육공원은 각각 520개와 92개로 늘어나게 된다. ◇상수도 보급률은 90.1%에서 91%로, 하수도 보급률은 80%에서 82%로 높아진다. 농어민 건강보험 경감률이 30%에서 40%로 확대되고, 월평균 연금보험료 지원금도 14만원에서 22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저소득층과 서민생활 지원도 확대된다. 영육아 보육교육 대상이 33만5000명에서 52만9000명으로, 차상위 의료급여 대상자도 2만2000명에서 20만2000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장기공공임대주택 15만호가 공급되며, 장애수당 지급대상도 13만7000명에서 27만6000명으로 늘어난다. ◇정보화도 진전된다. 초고속 인터넷 보급가구수가 1267만가구로 확대되고, 인터넷을 통한 주민등록등본 등의 증명서 발급도 하루 4000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사병월급이 4만5000원으로 1만원 오르고, 내무반도 좋아진다. <자료= 기획예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