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5.20 01:33:4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이스라엘 해운회사 ZIM인티그레이티드시핑서비시스(ZIM)는 무역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전망을 유지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오후12시29분 주가는 전일대비 7.88% 오른 19.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ZIM은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2억961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45달러로 예상치인 2억3670만달러와 1.8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20억1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인 18억4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엘리 글릭만 최고경영자(CEO)는 무역 흐름 변화에 대응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 네트워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견조한 실적과 명확한 가이던스 재확인에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