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라이엇블록체인 `강세`…"비트코인 후발주자로 입지 확보"

by이주영 기자
2024.12.13 00:53:0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비트코인 관련 종목인 라이엇 블록체인(RIOT)이 월가 호평에 7% 가깝게 오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44분 라이엇 블록체인은 전일보다 6.92% 상승한 12.59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장 시작 직후 13.28달러까지 오르며 최근 한달간 13% 가량 빠졌던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가 라이엇 블록체인에 대해 “비트코인 채굴의 후발주자로 중요한 입지를 점차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 스타보다는 라이엇 블록체인에 대한 보유 지분을 이날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편 CNBC는 올해 라이엇 블록체인과 마라홀딩스(MARA), 클린스파크(CLSK)같은 순수 비트코인 채굴 주식들은 비트코인 EFT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며 부진한 수익을 거두었다고 분석했다

라이엇블록체인은 올해 들어서만 18% 넘는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같은기간 마라홀딩스는 2%대 상승에 그쳤다.

단 클린스파크만이 19% 넘는 연간 수익을 기록했으나 나스닥지수가 같은기간 35% 넘는 상승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지수대비해서는 부진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