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1.28 01:39:0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암호화폐 기반 서비스 제공업체 에스오에스(SOS)는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해 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2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에스오에스는 “이번 매수로 비트코인이 회사의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오에스는 자사의 투자 전략이 “디지털 자산에 보다 호의적인 미국 정책 환경과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적 지원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오에스는 “수익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투자, 트레이딩, 차익거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양적 트레이딩 전략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기준 에스오에스 주가는 83.81% 상승한 12.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오에스 주가는 26일 52주 최저치인 6.5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2개월간 8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