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4.05 02:36:4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글로벌 신용 평가사 S&P글로벌이 차기 영국정부는 신용등급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4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 글로벌의 막심 리브니코브 수석 연구원은 “영국의 차기 정부는 공공 재정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위축되어 있는 신용상태를 위협하지 않기 위해 신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말로 예정된 영국 선거에서 어느 쪽이 승리하든 의료 등의 분야에 보다 많은 지출이 요구되는 만큼 공공재정 균형을 맞춰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영국 내 여론조사에서는 현 야당인 노동당이 크게 앞서는 가운데, 영국의 예산 감시단이 내놓은 예측에서 여당은 정부 부채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현재 해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노동당은 의료와 교육, 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반영해 공공 서비스에 보다 많은 지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게 S&P글로벌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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